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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5개 공공기관과‘저장강박세대 방역지원’협약

대구 달서구가 지난 5월 24일,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저장강박세대 방역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케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협약은 달서구청을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 6개 기관이 체결했다.

 

강박장애 중 하나로 꼽히는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증상으로 최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저장강박세대는 악취와 화재 우려, 해충 등으로 이웃에게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달서구는 민간위탁 운영 중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저장강박세대 뿐만 아니라 그 이웃에게도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장과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저장강박세대에 전문적 방역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에서는 저장강박세대 발굴부터 환경개선까지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달서주거복지센터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각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대구시 구․군에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유일한 달서주거복지센터는 지난달에도 관내 6개 공공기관과 주거복지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회복지 주체들과 상호 연계 협력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달서구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살기좋은 달서구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하여 주신 각 기관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로인해 달서구 지역사회 안전망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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