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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남 공유학교, 인문학으로 스며들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협업, 조선의 기록유산체험으로 시작하고 한국학 전공 외국 대학원생과의 만남으로 마무리

 

더케어타임즈 고장호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6월 12일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외국 대학원생과 함께하는 인문학 공유학교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인문학 공유학교’는 총 8차시에 걸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확산하기 위한 내용 뿐 아니라, 미래 사회 AI의 활용 등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는 강의로 진행됐다,

 

성남 관내 고등학생들의 ‘인문학 공유학교’프로그램의 첫수업은 4월 9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장서각에서 시작됐다.

 

5월 29일은 KT 본사인 분당 교육장에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날은 인문학 공유학교 학생뿐 아니라, 인근의 양영디지털고등학교에서도 희망 학생들이 참여하여 강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성남교육지원청과 새롭게 MOU를 체결한 KT는 장소 제공 뿐 아니라, 떠오르는 ‘젊은 리더’ 배순민 KT 연구소장의 교육봉사를 통해 ‘AI 시대 IT 인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2일, 인문학 공유학교의 하이라이트인 ‘문화 대토론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현재 한국학연구원 대학원에 재학중인 5명의 외국인 학생 패널들과 함께 각 국의 문화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우리 문화의 강점과 더욱 발전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진솔하고 의미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보다 확장하여 배움의 깊이와 폭을 넓혀 갈 것이다. 다양한 체험 제공으로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성남교육지원청이 앞장설 것이다”라며 공유학교의 운영 의지를 한번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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