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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증평군, 긴급·일시 돌봄으로 지역 니즈 해소

 

더케어타임즈 정재훈 기자 |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도시 충북 증평군이 이번엔 긴급·일시 돌봄으로 지역의 니즈를 해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돌봄 기관을 활용해 평상시 돌봄은 물론 갑자기 발생하는 긴급·일시 돌봄에도 대응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 긴급·일시 돌봄이 가능한 돌봄기관은 엔젤어린이집, 홍익어린이집,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8개소가 있다.

 

엔젤어린이집은 긴급·일시 돌봄을 위한 독립반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엔젤, 홍익어린이집에서 통합반 시간제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중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가 일시·긴급 돌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6월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미등록된 아동 중 일시·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학기 중 10시부터 19시까지(방학중 09:00 부터18:00)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한다.

 

1일 단위, 1주 단위로 신청가능하며,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행복이가득한지역아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18세 미만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급식을 제공하는 돌봄기관이다.

 

이외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한 일시·긴급 돌봄, 병원동행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군은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하며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5월 한 달간 40여 명의 아동에게 450만원이 지원됐다.

 

이재영 군수는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돌봄 수요에 맞춘 실질적이고 최적화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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