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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명시, 협치문화 정착을 위한 2024 민관협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시민과 공직자 한자리에 모여 솔직한 협치 경험 나눠

 

더케어타임즈 김상수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8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민관협치기구 위원과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광명시 민관협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명시 민관협치 위원과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명시 협치에 대한 서로의 인식과 지향점을 확인하고, 협치의 주체로서 서로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워크숍에 앞서 시민과 공직자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협치에 참여해 본 경험을 충분히 나누기 위해 워크숍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광명시의 협치가 잘 되고 있다고 공통적으로 인식하면서도 협치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민관협치 위원들은 ‘협치에 대한 상호 인식’과 ‘숙의 과정’의 부족을, 공무원들은 ‘책임과 권한 공유의 부족’을 꼽아 앞으로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사전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협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민관의 입장 차를 좁히며 협력점을 찾아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민관협치 위원은 “민관협치기구 신규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직은 협치 활동에 대해 막연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모든 과정이 협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행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광명시 협치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창석 광명시 협치실행위원회 위원장은 “광명시는 자치분권 선도도시로서 시민참여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어, 시민과 공직자 간 다양한 지점에서 직간접적으로 협치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그간의 협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면서 광명시 협치가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의 민관협치기구는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공론화위원회와 5개 분과의 시민참여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민관협치 3기를 구성하여 광명시 민관협치 체계 개선과 협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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