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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4시간 응급진료가능’ 단양군보건의료원 전격 개원

응급실 갖춘 민간병원 부재지역의 의료환경 획기전 개선

 

더케어타임즈 정재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북부권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단양군보건의료원을 건립하고 7월 1일 개원식을 가졌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2021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26일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995.73㎡ 규모로 준공했으며, 공사비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165억원이 투자됐다.

 

개원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감사패 수여, 기념식수,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동안 도내 북부지역인 단양군은 응급실을 갖춘 민간병원 부재 등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에 받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런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과 의료진들이 전담팀을 구성하여 365일 24시간 가동 중에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에서는 응급의학과 등 총 10개 과에 49명의 의료인력이 배치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비하여 주민 진료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건립은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 내 거점병원 역할, 의료안전망 구축, 나아가 도민건강권 확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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