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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가 와서 더 즐거웠던 여름축제~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서 이색적 여름 축제 열려,

서구에서 즐기는 보령 머드 체험부터 머드몹신 공연까지

 

더케어타임즈 심정희 기자 | 문화의 거리, 이색적 여름 축제 개최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6월 22일 토요일, 인천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공연, 체험, 먹거리가 있는 ‘문화의 거리, 제1회 여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 축제는 지난 1일 봄 축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축제로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재)보령축제관광재단, 서구문화예술인회, 거북시장 상인회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주관·추진했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놀고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있는 축제를 열었다.

 

축제 당일 우천으로 인해 신거북시장 판매시설 1층에서 서구립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에서는 팝페라와 전자바이올린의 멋진 연주가 이어졌다.

 

그리고 (재)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의 ‘문화의 거리 제1회 여름축제’ 시작을 알리는 인사말과 강범석 서구청장의 환영사, 서구의회 고선희 의장의 축사, 그리고 김동일 보령시장과 인천상인연합회 서장열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 이후에는 인천 서구와 충남 보령의 문화적 교류 시작을 알리는 머드 양동이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머드 양동이 세레모니 이후 거북시장 문화의거리 곳곳에서는 서구문화예술인회의 동시전, 아트마켓, 체험 부스 그리고 서구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아리의 체험 부스가 열렸다.

 

한편 신거북·거북시장 상인회의 값싸고 맛 좋은 한입먹거리 부스가 열려 먹거리와 보고 즐길 거리로 가득한 문화의 거리를 이뤘다.

 

그리고 지난 봄 축제에 이어 이번 여름 축제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 준비되어 축제의 흥을 한층 더 올렸다.

 

물놀이가 더해진 머드몹신 공연에 이어 서구생활문화동아리의 케이팝 댄스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도 함께 무대 앞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객석에서 한입 먹거리를 먹으며 관람하거나 핸드폰으로 영상촬영을 하면서 저마다 축제를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축제를 보러온 한 시민은 “비가 와서 축제가 취소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머드탕에서 오히려 더 즐겁게 노는 아이를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사방치기 같은 전통 놀이 체험도 하고, 배고프면 바로 옆에서 한입 먹거리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축제 마지막까지 즐기다가 돌아갈 생각이다.

 

그리고 워터밤 머드몹신 공연도 너무 신났고, 생활문화동아리 댄스공연도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다음 축제가 기대된다”고 축제 호평과 더불어 다음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매번 주제가 있는 거리축제를 개최하며 우리만의 문화적 특성을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드는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가을에는 더욱 즐길 거리가 풍부한 축제를 마련해서 주민들이 더욱 즐겁게 놀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름축제는 보령시와 서구 지역 간 문화자원을 통한 문화 소통과 교류를 한 첫 사례로 서구의 지역 시장 상인회와 의용소방대 그리고 서구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여름축제였다.

 

이번 여름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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